광진구는 오는 7월 4일, 서울어린이대공원 문화의 거리에서 ‘제1회 광진메이드 패션 판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광진구 패션봉제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소공인들의 판로를 확대하고자 처음으로 마련된 자리이다.
![]() [코리안투데이] 제1회 광진메이드패션 판매전 안내 이미지 © 안덕영 기자 |
이번 판매전에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14개 패션봉제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고유의 디자인과 기술력을 담은 의류, 모자, 가방, 파우치, 스카프, 반려동물 의류 및 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장에서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뛰어난 품질과 경쟁력을 갖춘 ‘광진메이드’ 제품들을 구민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행사 당일에는 다양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봉제 폐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키링 만들기, 나만의 티셔츠 제작 등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체험활동이 마련돼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가 조성된다. 특히 오후 4시에는 현장 구매자를 대상으로 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려 풍성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광진구 봉제산업 종합지원센터의 시설 및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도 함께 진행되어, 지역 봉제산업 전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다.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서울 내에서도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봉제업체들이 밀집한 대표적인 지역이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업체에는 실질적인 판로를, 구민에게는 품질 좋은 제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광진메이드’ 브랜드가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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