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제3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새 출발… 정착 지원 체계 강화

 

양주시는 지난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3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위원 위촉식을 갖고, 2025년 제1회 지역협의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협의회는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고 실행하는 심의·자문 기구로, 2021년 첫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제3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사진 1  © 안종룡 기자

 

새롭게 구성된 제3기 협의회는 양주시의회, 양주경찰서, 경기북부하나센터, 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 관내 주요 기관에서 추천받은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위원들에게 위촉장이 수여됐으며, 이어진 회의에서는 부위원장 선출과 북한이탈주민의 거주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실질적인 정착 지원을 위해 기관 간 협력 강화 방안과 정책 연계 전략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고 논의가 이어졌다.

 

▲ [코리안 투데이] 양주시, 제3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 사진 2  © 안종룡 기자

 

강수현 시장은 “위원님들의 전문성과 열정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생활하며 자립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기대한다”며 “양주시는 앞으로도 행정적·재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양주시는 향후 협의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취업 지원, 심리 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도시 실현에 한걸음 더 다가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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