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 실내 ‘스마트 가든’ 완공…고령자 위한 치유 공간 탄생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10일, 숭의보건지소 내에 실내 스마트 가든을 조성하고, 쾌적한 환경과 심리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하는 힐링 공간을 완성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가든’은 실내에 적합한 공기정화 식물을 배치하고 자동화된 물 관리, 조도 유지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치유와 관상, 휴식의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는 미래형 실내 정원이다. 이번 사업은 미추홀구 공원녹지과와 숭의보건지소의 협업으로 추진돼 벽면형 스마트 가든 2개소가 설치됐다.

 

정원에는 스킨답서스, 산호수 등 공기정화 기능이 탁월한 식물들이 다양한 패턴으로 조성돼, 기존의 단조롭던 실내 공간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만성질환자와 65세 이상 고령자가 주 이용층인 숭의보건지소 특성상, 실내 미세먼지 저감 효과는 물론 심리적 안정, 스트레스 해소 등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된다.

 

 [코리안투데이] 미추홀구 숭의보건지소, 실내 ‘스마트 가든’  © 김미희 기자

 

미추홀구 관계자는 “보건복지와 환경조경 부서 간의 협업으로 실내 환경의 질을 크게 개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녹지 공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스마트 가든은 점차 다양한 공공시설로 확대될 예정이며, 미추홀구는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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