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담온 클라리넷 리사이틀, 예술의전당서 깊은 울림 선사

 

클라리네티스트 정담온이 7월 15일(화) 저녁 7시 30분, 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클라리넷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클래식 클라리넷 레퍼토리의 정수를 담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다. 피아니스트 홍인경이 반주로 함께하며, Michele Mangani, Franz Danzi, Witold Lutosławski, Johannes Brahms의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정통파 클라리네티스트 정담온, 예술의전당 무대에 서다  © 김현수 기자

 

정담온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와 서울예고, 서울대학교를 거쳐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였다. 유럽 유수의 무대에서 활약하며 음악성과 연주력을 인정받았으며, ‘Berlin Konzerthaus’, ‘Galaktschesaale’, ‘Krönungskutschensaal’ 등에서 솔리스트로 섰고, Echo Ensemble, BdioMull 음악제 등 다수의 페스티벌에 초청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유럽 무대 경험 담은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감동 전해 © 김현수 기자

귀국 후에는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일산심포니오케스트라, 서울챔버오케스트라 등과 협연하고, KBS 교향악단, 국립국악관현악단,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 등의 객원 연주자로 활약 중이다. 또한 KBS 음악실, 클래식 FM, 국악방송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폭넓은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Mangani의 감성적인 ‘Romanza’를 시작으로, Danzi의 고전적인 ‘Clarinet Sonata Op.47’, Lutosławski의 개성 있는 ‘Dance Preludes’, 브람스의 깊이 있는 ‘Clarinet Sonata No.1 in f minor’로 구성된다. 모든 작품이 클라리넷의 폭넓은 표현력을 잘 드러내며, 정담온의 음악적 깊이를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정담온은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내외 연주활동과 교육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음악 팬은 물론, 클라리넷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특별한 영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석 3만 원이며, 학생 할인 50%가 제공된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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