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1일, 연일 이어지는 열대야로 많은 사람들이 밤잠을 설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에어컨을 켜도 더위는 쉽게 가시지 않고, 새벽까지 뒤척이는 일이 반복된다면 음식 섭취로 숙면을 유도해보는 건 어떨까요? 숙면에 효과적인 음식으로 지금 가장 주목받는 건 바로 우유입니다.
![]() [코리안투데이] 무더운 여름밤, 숙면 돕는 비밀은 ‘우유’ © 김현수 기자 |
우유, 왜 숙면에 효과적일까?
우유에는 칼슘과 마그네슘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근육 이완과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우유 속 칼슘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과 작용해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 생성을 유도합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몸이 이완되고 졸음이 유도돼 깊은 잠에 빠질 수 있게 됩니다.
숙면을 위한 우유 섭취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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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30분 전, 전자레인지에 우유를 10~20초 데워 따뜻하게 마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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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립토판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 키위 등과 함께 블렌딩하여 마시면 효과 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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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인, 당분 함량 높은 음료 대신 대체하면 건강한 수면 루틴에 도움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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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로 인한 만성 수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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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깨는 얕은 잠으로 피곤함이 지속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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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나 노인의 수면 리듬 개선이 필요한 경우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 충분한 수면은 건강을 지키는 기본입니다. 자연스럽고 부작용 없는 숙면 보조 식품인 우유 한 잔으로 오늘 밤은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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