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고양특례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참공약(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치유농업 도입 및 확산’ 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서비스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코리안투데이] 전국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 3년 연속 수상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참공약(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양형 치유농업 도입 및 확산’ 사례로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7월 24일 국립 경북대학교에서 열렸으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했다. 전국 159개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191건의 정책 우수사례를 △경제 및 지역 산업 △불평등 완화 △인구구조 대응 △안전 및 재난 △기후·환경 △사회적 자본 △공동체 강화 등 7개 분야로 나눠 경쟁을 펼쳤다.

 

고양시는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지역사회에 도입·확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학교와 병원 등과 협력해 치매 어르신, 암 환자, 범죄피해자 가족 등을 대상으로 정서적·신체적 회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것이 주목받았다.

 

이로써 고양시는 2023년 디지털 혁신 분야 우수상, 2024년 경제적 불평등 완화 최우수상에 이어 2025년까지 3년 연속 수상의 성과를 이어가게 됐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약 이행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치유농업 확산을 위해 치유농업사 등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교 치유텃밭 조성, 친환경 토양개량제 개발 등 민관 협력 모델도 확대 중이다. 이를 통해 농업을 활용한 정서적 치유와 사회 통합을 실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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