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립여성축구단,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우승’

중랑구립여성축구단,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우승’

 

중랑구(구청장 류경기) 구립여성축구단이 ‘제14회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대회는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축구 동호인 대회로,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인제군 일원에서 개최됐다. 전국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여성축구단 9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서울시 대표로 출전한 중랑구립여성축구단은 조별리그에서 2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 화성시여성축구단을 1대 0으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에서는 송파구여성축구단과 맞붙어 0대 0 무승부를 기록했으나, 승부차기에서 침착하게 승리를 거두며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끈끈한 팀워크와 꾸준한 훈련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립여성축구단, 대통령기 전국축구한마당 ‘우승’  ©이지윤 기자

 

중랑구립여성축구단은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중랑구립잔디운동장에서 정기 훈련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리그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2025 서울시민리그(S-리그)’와 ‘성동구 ESG 여성축구리그’에서 각각 조 1위를 기록 중으로, 향후 추가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구는 이러한 성과가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지역사회 체육문화 확산과 여성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랑구민 누구나 체육을 즐기고 화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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