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인천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9월 9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2025년 인천광역시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마음 나누기, 행복 더하기’를 주제로 생명 존중과 따뜻한 마음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시민들의 정신건강 및 자살 예방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인천광역시 주최,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 주관, 인천광역시교육청 협조로 진행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인천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행사 열어 생명존중 문화 확산  © 임서진 기자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뮤지컬 공연으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신규 생명지킴이 위촉식, 그리고 지난 7월 개최된 생명사랑 이모티콘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되어 생명사랑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2부에서는 생명존중 메시지를 담은 뮤지컬 ‘메리골드’가 무대에 올랐다. ‘메리골드’는 ‘반드시 찾아올 행복’을 주제로 죽음에 대한 고민과 아픔을 겪는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상처를 함께 나누고 위로와 공감을 통해 삶의 의지를 되찾는 과정을 표현했다. 이날 공연은 관객들에게 생명존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따뜻한 치유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위로와 회복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존중하는 문화가 인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의 날인 9월 10일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에 따라 지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전 세계적으로 자살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는 취지 아래 다양한 기념행사와 캠페인이 개최되고 있다.

 

인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생명존중 문화와 자살예방 의식이 시민 생활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관련 정책 추진에 힘쓸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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