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페스타, 18일 개막…110개 부스와 버스킹 공연 풍성

 

‘원주 혁신페스타’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원주 혁신도시 일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원주혁신도시상인회, 한국관광공사, 강원혁신발전지원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종일 운영된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원주시 혁신맥주페스티벌과 한국관광공사의 세계로 페스타가 협력해 규모와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2025 원주 혁신페스타에는 110여 개의 다양한 부스가 마련된다. 먹거리와 체험형 부스는 물론, 공공기관 홍보 부스도 대거 참여해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원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역 예술단체, 공공기관 동아리, 전문 공연팀의 무대가 이어져 관람객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원주 혁신페스타, 18일 개막…110개 부스와 버스킹 공연 풍성

 [코리안투데이] 원주 혁신페스타 포스터 © 이선영 기자

 

‘혁신愛살다’라는 이름의 릴레이 버스킹과 공공기관 찾아가는 버스킹은 이번 축제의 핵심 콘텐츠로, 지역 문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혁신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젊은 세대는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공연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참여와 소통을 유도하는 쌍방향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주목할 만하다. 부루마블 게임, 럭키박스 증정, SNS 인증샷 이벤트 등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소정의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다회용 컵을 무료 대여하고, **다회용기 지참 시 할인 혜택(500원 쿠폰)**을 제공하는 등 지속 가능한 ESG형 축제 모델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행사 관계자는 “열심히 일한 시민들이 여유롭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행사”라며, “지역 주민은 물론 강원도를 찾는 여행객들도 이번 원주 혁신페스타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축제는 공공기관과 민간이 협력해 만들어낸 대표 지역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원주 혁신도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더 많은 문화 콘텐츠와 관광 인프라를 결합한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모델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보다 자세한 행사 정보는 한국관광공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선영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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