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남동구 2025년 하반기 스타트업 기회 확대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남동구 2025년 하반기 스타트업 기회 확대

 

인천시 남동구가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논현센터와 만부센터 입주를 희망하는 총 9개 팀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막 시작한 초기 기업들이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까지이며, 남동구청 또는 청년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코리안투데이] 청년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 모집, 남동구 2025년 하반기 스타트업 기회 확대 © 김현수 기자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창업 공간과 회의실 등 부대시설을 24시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화 컨설팅·멘토링·네트워킹 등 창업에 필요한 종합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서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수 있는 ‘스케일업 서포트’ 프로그램이 지난 5월부터 7회에 걸쳐 성공적으로 운영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생태계 이해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투자 유치 전략, IR덱 작성법까지 아우르며 실제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전 과정을 다룬다. 참여 기업들은 MVP 검증, PMF 확보 등 실전형 역량을 기르며, 창업 초기 단계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열리는 ‘남동댕동 비즈니스 링크’는 청년 창업자 간 소통과 협업을 유도하며, 창업 생태계 내 다양한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7월 제3회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센터의 인증 교육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의 브랜딩·마케팅 교육이 이루어져 현장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남동구는 다양한 외부기관과의 협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인천지식재산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IP 창업 강의 및 변리사 상담이 가능하며, 한국경영기술지도사회와 협력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창업가들은 기술·인력·마케팅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입주해 있는 기업 중에는 연 매출 23억 원을 돌파한 팀부터 해외시장개척단으로 선발돼 글로벌 진출을 모색 중인 스타트업, 취약계층 기부 활동을 펼치는 사회적기업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는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청년창업지원센터가 단순한 창업 인큐베이팅 공간을 넘어, 실제 성장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청년들이 꿈을 현실로 바꾸는 공간, 그리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고 있는 남동구 청년창업지원센터. 이번 입주기업 모집은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다시 없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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