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25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생들이 원활하게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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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은 1인당 10만 원으로,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로 지급된다. 사용처는 문구점, 서점, 의류점, 신발가게, 안경점 등 입학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판매하는 가맹점으로 제한되며, 학원이나 음식점, 병원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코리안투데이] 2025년 부천시 초등학생 입학준비금 사업 홍보 포스터 © 이예진 기자 |
지원 대상은 2025년도 초등학교 또는 대안교육기관에 처음 입학하는 1학년으로, 입학일부터 신청일까지 부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외국인 학생이나 입학일 이후 부천으로 전입한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1월 28일까지이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부천시 홈페이지에서 부모가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대안교육기관 학생이나 보호자가 신청할 경우에는 10월 20일부터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입학준비금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기한 내 빠짐없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이예진 기자: bucheo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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