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SM엔터테인먼트가 야심 차게 선보인 신인 걸그룹 하츠투하츠가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안겼다. 이들은 데뷔 앨범 《The Chase》를 지난 2월 발매하며 첫 주에만 40만 장 이상을 판매,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발매 첫 주 판매량) 신기록을 경신했다. 이는 데뷔와 동시에 5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다.
![]() [코리안투데이] 그룹 하츠투하츠(사진제공: SM ENTERTAINMENT) ⓒ 박찬두 기자 |
이 기록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하츠투하츠는 데뷔 초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SM의 기획력과 아티스트 육성 시스템이 여전히 업계 최정상에 있음을 증명했다. 이들의 등장은 가요계의 새로운 판도를 예고하는 신호탄으로 여겨진다.
하츠투하츠의 성공 비결 중 하나는 단연 뛰어난 퍼포먼스다. 다인원 그룹의 장점을 극대화한 완벽한 ‘칼각‘ 안무(칼처럼 정확하고 맞춰진 동작)는 팬들 사이에서 “역시 SM”이라는 감탄을 자아냈다. 데뷔 무대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며, 이들의 무대 영상은 SNS와 유튜브에서 폭발적인 조회 수를 기록했다.
데뷔 앨범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에도 이들은 멈추지 않았다. 6월에는 싱글 《STYLE》을 통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고, 10월에는 첫 미니 앨범 《FOCUS》를 발매하며 대세 굳히기에 나섰다. 매 활동마다 새로운 콘셉트와 완성도 높은 무대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그룹 하츠투하츠가 2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앨범 ‘포커스‘(FOCUS) 언론 공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2025.10.20.)(자료제공: 연합뉴스) ⓒ 박찬두 기자 |
SM엔터테인먼트가 에스파 이후 5년 만에 선보인 걸그룹인 하츠투하츠는 데뷔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 기대는 현실이 되었고, YG의 베이비몬스터, 하이브의 뉴진스 등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SM의 저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하츠투하츠의 데뷔는 SM의 강력한 기획력과 오랜 노하우가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한 중요한 시험대였다.
이들은 단순히 ‘SM의 막내‘라는 타이틀에 머물지 않고,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5세대 걸그룹 시장의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다. 특히 글로벌 팬덤의 반응도 뜨겁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도 이들의 데뷔 앨범과 퍼포먼스는 큰 화제가 되었으며, K팝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하츠투하츠는 최근 미니 1집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은 우리의 색깔을 보여줄 시간“이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들의 말처럼, 뛰어난 실력과 압도적인 팬덤을 기반으로 더 큰 무대를 향한 행보가 기대된다.
![]() [코리안투데이] 그룹 하츠투하츠 멤버들의 다양한 포즈 모습(자료제공: SM ENTERTAINMENT)) ⓒ 박찬두 기자 |
마지막으로, 하츠투하츠가 앞으로 5세대 걸그룹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지 주목된다. 이들의 성장은 단순히 한 그룹의 성공을 넘어, K팝 산업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SM의 기획과 하츠투하츠의 잠재력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낼지,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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