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8월 26일,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추진단 제1차 실무회의’를 통해 전국 최초의 돌봄시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번 실무회의는 지난 8월 5일에 구성된 추진단의 첫 번째 회의로, 의정부시 복지국장인 이병택 단장이 주재했다. 회의에는 의정부시 공무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관계자 등 총 30명이 참석해 협력지구의 구성 및 운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전국 최초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 구축 본격 추진

 [코리안투데이] 의정부시,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 추진단 첫 실무회의 진행  © 강은영 기자

 

의정부 고산지구에 조성될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는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아동을 위한 돌봄 시설을 통합적으로 구축하는 전국 최초의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5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기본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추진되었으며, 현재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의정부시는 내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병택 추진단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 시범사업을 전국적인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의정부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돌봄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정부시는 ‘아이돌봄시설 협력지구(클러스터) 시범사업’ 외에도 의정부1동주민센터의 기존 청사를 활용해 ‘아동돌봄 통합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긴급 돌봄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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