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pite decades of international efforts and policies aimed at expanding access to education, a staggering 251 million children and youth worldwide remain out of school, according to UNESCO’s 2024 Global Education Monitoring Report released on October 31. This figure highlights the need for urgent action to bridge the educational gaps that persist globally, particularly in low- and lower-middle-income countries, where chronic underinvestment continues to hinder educational development.
국제 사회의 수십 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약 2억 5천 1백만 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여전히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있다고 유네스코의 2024년 글로벌 교육 모니터링 보고서가 지난 10월 31일 발표했다. 이 통계는 특히 저소득 및 중하위 소득 국가에서 만성적인 교육 투자 부족으로 인해 여전히 큰 교육 격차가 존재함을 시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긴급한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The UNESCO report reveals that although the global education sector has made strides, with 110 million more students entering school since the adoption of the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in 2015, the overall out-of-school population has only decreased by a marginal 1% over the last decade. Completion rates have improved, with an additional 40 million young people completing secondary education compared to 2015. However, substantial regional disparities remain, creating a divide that holds back millions of children from achieving their full potential. In low-income countries, an alarming 33% of school-aged children and youth are still out of school, whereas this rate stands at only 3% in high-income nations. Sub-Saharan Africa alone accounts for over half of the global out-of-school population, underlining the urgent need for targeted support.
[코리안 투데이] 전 세계 약 2억5,100만명이 학교밖 아동과 청소년 ©이지윤 기자
유네스코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가 채택된 이후로 1억 1천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학교에 입학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지난 10년 동안 전 세계에서 학교를 다니지 않는 아동 및 청소년 수는 겨우 1% 감소하는 데 그쳤다. 또한, 중등 교육 이수율이 증가하면서 4천만 명 이상의 청소년이 중등 교육을 마쳤지만, 지역별 격차는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약 33%의 아동과 청소년이 학교에 다니지 못하는 반면, 고소득 국가에서는 이 비율이 단 3%에 불과하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은 전 세계 아동 및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학교에 다니지 않는 지역으로, 집중적인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UNESCO has attributed this stagnation largely to insufficient funding, with a particular gap in resources for low- and lower-middle-income nations. The report emphasizes the necessity of innovative financial solutions, urging countries to consider mechanisms such as debt-for-education swaps to support struggling regions. Speaking at the UNESCO Global Education Meeting, Director-General Audrey Azoulay reiterated the critical role of education in creating inclusive, prosperous societies and called for bold, collective action to secure the right to education for all. In line with the G20 agenda led by Brazil, UNESCO stressed the importance of solidarity between high- and lower-income countries to meet educational goals through enhanced international support.
유네스코는 이러한 정체의 원인을 교육 분야에 대한 불충분한 투자로 보고 있으며, 특히 저소득 및 중하위 소득 국가에서의 재정적 격차가 두드러진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부채-교육 스왑과 같은 혁신적 재정 지원 방안을 도입할 것을 각국에 촉구하고 있다.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 회의에서 오드리 아줄레 사무총장은 교육이 포용적이고 번영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필수적이라며, 모든 아이들의 교육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담대한 행동을 촉구했다. 브라질이 주도하는 G20 의제와 연계하여, 유네스코는 고소득 및 저소득 국가 간의 연대를 강화해 교육 목표를 달성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The UNESCO report underscores that without significant leadership and commitment, educational disparities may only deepen, confining quality education to the privileged few. As the world confronts these challenges, UNESCO continues to advocate for renewed global cooperation and resource allocation to create equitable educational opportunities and ultimately achieve the promise of universal education.
이번 유네스코 보고서는 강력한 리더십과 헌신적인 지원 없이는 교육 격차가 더욱 깊어져, 양질의 교육이 일부 특권층에게만 허락될 위험이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이러한 과제에 직면한 세계가 보다 평등한 교육 기회를 창출하고 보편적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고 자원을 재배분할 수 있도록 유네스코는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