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창업 프로젝트 팀 ‘마음우체부’가 8일 열린 ‘청소년 비즈쿨 페스티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SK플래닛이 주관하는 ‘스마틴 앱+챌린지 2024’ 생활정보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중기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정빈 대표가 이끄는 마음우체부는 가족 간 대화가 24시간 중 평균 13분도 되지 않는다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AI 학습 앱 ‘말솜씨’를 개발했다. 이 앱은 소통유형 검사, 맞춤형 소통 커리큘럼, AI와의 실시간 대화를 통해 공감 능력을 학습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날 행사에서 마음우체부는 비즈쿨 캠프 결선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센터 지도자는 청소년 기업가 정신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받았다.
박정빈 대표 외에도 센터의 창업프로젝트(1Like) 사업에 참여한 팀 포먼트립의 최새연 대표가 유공포상 학생부문 중기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센터 서현철 센터장은 “센터의 창업프로젝트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키우고 성과를 거둔 것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수상이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 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음우체부의 ‘말솜씨’ 앱은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포먼트립의 ‘온저니’ 키트는 텀블벅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