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에스토니아, 인공지능(AI)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협력 강화

한국과 에스토니아, 인공지능(AI)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협력 강화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6월 3일(현지시각)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에스토니아 사회부와 함께 유전체 정보와 의료데이터 활용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국장급 협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의는 강원 인공지능(AI) 건강관리(헬스케어) 특구기업들이 에스토니아의 유전체 정보를 활용하여 헬스케어 기술을 혁신하기 위한 것이다.

 

에스토니아는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와 높은 수준의 ICT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유전체 정보 및 의료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풍부한 공공의료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나, 의료데이터 이용 관련 제도 정비가 부족하여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한국과 에스토니아, 인공지능(AI) 건강관리(헬스케어) 분야 협력 강화

 [코리안투데이] 한국과 에스토니아의 국가간의 협상 테이블  © 연삼흠 기자 (AI로 생성된 이미지)

 

 

이번 협의를 통해 양국은 강원 특구 기업과 에스토니아 타르투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연구개발(R&D) 사업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에스토니아의 기업청 및 헬스테크 전문 육성기관인 Health Founders와 협력하여 한국 AI 헬스케어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마련하였다. 또한, 강원 테크노파크와 타르투 사이언스 파크 간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실증지원과 인력양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중기부는 양국의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AI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한-에스토니아 AI 헬스케어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강원 국제적(글로벌) 혁신특구 기업들이 에스토니아의 방대한 헬스케어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술개발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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