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에서는 인하대학교 후문 인근 보도에서 불법으로 점유되고 있던 노점 1개소에 대해 행정대집행을 실시했다. 이 노점은 수십 년 동안 인도를 점유하며 통행 불편과 위생 문제로 지속적인 민원의 원인이 되어왔다.
구청은 용역반과 철거반을 투입하여 노점을 강제로 철거하고, 해당 지역에 화분을 배치하여 노점의 재발 방지 및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이 지역은 도시 녹화 사업과 연계하여 오는 12일에 여름꽃을 심어 주민들과 대학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 [코리안투데이] 오랜 시간 불법 점유된 노점 철거 장면 © 김미희 기자 |
이번 행정대집행은 주변 상권 활성화와 도시미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미추홀구는 향후 불법 노점의 재발을 막기 위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필요 시 강력한 처분을 통해 보행로의 안전과 깨끗함을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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