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손영식)은 지난 10일, 시설물 유해·위험 요소 및 취약시설 사전 발굴을 위해 ‘2024년 상반기 주민모니터링단 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주민모니터링단’은 구민들로 구성된 공단 특화 점검단으로, 구민을 분야별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하여 공단 소관 시설물 점검, 재난·안전관리 정책 의견 제시, 구민·이용객 체감의 안전 위험 요소 적출 및 적기 해소 등을 도모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주민모니터링단과 시설물을 점검하는 모습 © 김미희 기자 |
공단은 지난 2022년 주민모니터링단을 최초 구성했으며, 지난해 두 차례의 점검에 이어 올해 상반기까지 총 세 번째 주민모니터링단을 운영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휴가 성수기를 맞아 인천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차이나타운 일대 공영주차장 두 곳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시설물 및 운영 사항을 집중적으로 점검했으며, △위험성 평가 △유해·위험 요소 적출 △우수사례 △건의 사항 △공단 운영에 바라는 점 등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 직원이 점검하기 어려운 수요자 중심의 불편 사항 및 정책 제안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라며, “모니터 활동의 자율성과 다양성 확보 및 주민 주도 참여를 적극 유도해 더 객관적이고 섬세한 시설물 관리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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