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관내 미용업소의 활성화를 위해 화도진장인과 함께하는 1:1 맞춤형 미용기술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미용업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동구에는 총 178개의 미용업소가 있으며, 이 중 153개소(86%)가 헤어 전문 미용업소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타 지역에 비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기술 부족으로 인해 젊은 고객의 이탈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구는 미용업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용 전문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코리안투데이] 화도진장인과 함께하는 미용기술교육에 참여하는 모습 © 김미희 기자 |
화도진장인이며 (사)대한미용사회 인천광역시 동구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혜례 강사와 미용실을 운영하는 이춘옥 강사를 중심으로, 관내 미용업소 10개소를 직접 방문하여 모발진단을 통한 최신 미용기술(아이론 펌)을 전수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2024년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회(1개소당 2회) 진행될 예정이며, 참여업소 10개소는 구민을 대상으로 아이론 펌 가격을 12~17만원으로 최대 20% 할인하여 1년간 제공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참여업소에 대해 화도진소식지, 소셜네트워크(SNS) 등 다방면 홍보를 통해 구민이 이용할 수 있게 안내할 예정이며, 미용업주의 경쟁력 및 자긍심 강화로 업소 운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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