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관내 고등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고교-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과정’ 여름방학 계절학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7월 22일부터 7월 25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관내 고등학생 약 2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 [코리안투데이] 여름방학 계절학기 수강생 모집 – 강북구 제공 © 정동필 기자 |
이번 진로교육과정은 고려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 삼육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숭실대학교, 그리고 쇼콜라티에코리아(주) 등 5대 대학 및 1개 사업체가 참여하여 10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각 교육과정은 대학교와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여 현장 체험을 통해 실질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려대학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DX와 빅데이터 활용 기획(ESG경영)을 주제로, 덕성여자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과 전기자동차, 디지털 설계 및 제작, 미래 사회와 지속 가능한 건축, 첨단 의약품 제조 분야 진로탐색 등의 과정을 운영한다. 성신여자대학교는 보건의료 전문가로의 첫걸음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디지털 대전환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며, 삼육대학교는 기계와 물리치료학 관련 강의를 통해 현실적인 진로 탐색을 지원한다. 숭실대학교는 법조인과 모의재판 과정을 통해 법조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쇼콜라티에코리아(주)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직업 ‘쇼콜라티에’ 과정과 초콜릿 제조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강북구 교육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여름방학 계절학기는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진로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자신의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2024년 6월 3일부터 6월 17일까지이며,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관내 거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아래 신청폼을 통해 이루어지며, 모집 인원은 총 200명이다. 최종 합격자는 2024년 6월 24일 오후 5시에 개별 문자를 통해 발표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미래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강북구의 노력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구체적인 진로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문의 사항은 강북구청 교육지원과(02-901-2448)로 연락하거나, 카카오톡에서 ‘진로교육과정’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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