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는 개관 2주년 기념행사로 오는 6월 30일(일) 오후 2시, 무성영화 변사공연 “청춘의 십자로”를 상영한다.
변사는 무성영화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인물로, 영화의 해설자이자 연기자, 무대감독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했다. 특히 변사들은 재미있고 유머 있는 말투와 극적인 해설을 통해 관객을 사로잡았으며, 단순한 해설자를 넘어선 존재이기도 하였다. 또한 영화의 흥행을 좌우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유명한 변사는 팬덤을 형성하기도 했다. 이번 상영을 통해 무성영화 변사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 [코리안투데이] 무성영화(청춘의 십자로) 홍보 이미지 © 박찬두 기자 |
이번 상연의 접수 기간은 2024년 6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상영 장소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영화상영관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상영 시작 15분 후에는 입장이 제한되므로 여유 있게 도착해야 한다. 또한, 상영관 내에서는 생수와 음료류를 제외한 모든 음식물 반입 및 섭취가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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