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자원순환가게re100’ 22곳의 위치와 이용 시간 등의 상세 정보를 카카오맵과 티맵에서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시민들의 자원순환가게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 [코리안투데이] 성남자원순환가게 검색한 카카오맵과 티맵 앱 화면 © 김나연 기자 |
성남시는 26일 ‘자원순환가게re100(recycling 100%)’ 22곳의 위치와 이용 시간 등의 상세 정보를 카카오맵과 티맵에서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민들의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접근성과 정보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네이버 지도에 이어 추가적으로 진행된 것이다.
시는 앞서 9일 네이버 지도에 자원순환가게 정보를 등록한 데 이어, 22일 카카오맵과 티맵 운영사에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로써 시민들은 카카오맵과 티맵 앱에서 ‘성남자원순환가게’를 검색해 설치 장소별 이용 시간, 수집 품목, 보상액, 연락처, 홈페이지 등의 상세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 주는 시스템이다. 포인트 적립 품목은 9종으로, 1㎏당 플라스틱류(재질별 6종)는 110원에서 500원, 비닐은 10원, 알루미늄 캔은 600원, 철 캔은 100원의 포인트를 받는다.
시 관계자는 “성남자원순환가게re100은 2019년 6월 전국 최초로 사업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참여 건수가 7만4736건에 달한다”면서 “이를 통해 시민이 배출한 재활용품은 626톤에 이르고, 보상한 금액은 1억36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자원순환가게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해지고, 재활용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성남시의 지속 가능한 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자원 순환과 재활용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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