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관한 경기안성뮤직플랫폼은 악기도서관, 녹음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시민들에게 음악 창작과 감상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100여 종의 악기를 보유한 악기도서관은 초등학생부터 어르신까지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며, 악기 체험과 대여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월 실시한 이용객 만족도 조사에서 94.5%의 만족도를 기록하며 시민들의 사랑을 확인했다.
이곳에서는 매주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사운드 엔지니어링 ▶탑라인 메이킹 ▶밴드 앙상블 등 전문적인 교육도 제공된다. 김보라 시장은 “뮤직플랫폼은 시민들이 음악으로 행복을 느끼고 창작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연말에는 시민과 크리에이터가 참여하는 쇼케이스 공연을 선보이며, 내년에는 아마추어 밴드 공연 지원과 청소년 음악캠프 등 새로운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 정모 씨는 “평소 음악 활동이 어려웠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삶의 활력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뮤직플랫폼은 경기 남부권 대표 음악 허브로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