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오는 29~30일 열리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고양종합운동장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마쳤다. 무대 구조물, 전기설비, 인파 동선 등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민관 합동 점검이 진행됐다.
![]() [코리안투데이] ‘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 대비 안전점검 완료, 고양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오는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지드래곤 월드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안전한 공연 환경 조성을 위한 최종 안전점검을 지난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양시 문화부서와 안전관리부서, 구조·전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그리고 일산소방서가 함께하는 민관 합동 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반은 특히 관람객들이 밀집하는 공연장 특성을 고려해 무대 구조물의 안정성과 전기설비의 안전 여부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인파가 몰릴 가능성이 높은 동선 확보 상태와 비상시 대피 계획, 구조·구급 대응 체계도 재차 점검했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일부 지적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가 이뤄졌으며, 공연 관계자들에게는 구조물 안전관리와 인파 사고 예방의 중요성이 다시금 강조됐다.
고양시는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철저한 사전 점검에 임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지드래곤의 이번 공연은 많은 팬들의 기대 속에 진행되는 월드투어 일정 중 하나로, 국내외 관람객들의 대규모 방문이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에 대비해 교통 혼잡 완화 대책과 현장 안내 인력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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