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위한 선택, 세종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세종시가 여성을 위한 미래 건강 정책을 다시 가동한다.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사업’이 올해도 이어진다. 6개월 이상 세종시에 거주한 여성이라면 연령이나 소득, 난소 기능 조건 없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출산 시기를 유연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이 사업은 여성이 건강한 삶을 주도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에 이어 2025년에도 해당 사업을 계속 운영한다. 본 사업은 임신을 계획 중이거나, 출산 시기를 늦추고자 하는 여성을 위해 마련되었다. 핵심은 난자의 건강한 보존이다. 시술비용의 절반,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이는 생애 1회 한정이다. 단, 난자 보관료와 입원료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미래를 위한 선택, 세종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코리안투데이] 미래를 위한 선택, 세종시 난자동결 시술비 지원  © 이윤주 기자

 

지원 절차는 간단하다. 보건복지부 지정 의료기관에서 난자동결 시술을 완료한 뒤, 관련 서류를 준비해 ‘세종복지다옴’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예산은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여성의 미래를 위한 준비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실현 가능한 계획이 되도록 돕는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시술비 보조를 넘어선다. 여성의 삶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공공의 약속이다. 김명희 세종시사회서비스원장은 “이 정책은 출산을 둘러싼 결정에 있어서 여성의 주도권을 지지하는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복지와 건강한 미래 설계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자신의 삶을 계획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중요한 권리다. 특히 여성에게 출산과 커리어, 건강이라는 복잡한 선택지가 공존할 때, 공공의 지원은 든든한 배경이 된다. 세종시의 이 같은 정책은 삶의 유연한 전환점을 준비하려는 이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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