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감염병관리지원단과 공동으로 5월 1일부터 5월 16일까지 계절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온라인 퀴즈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감염병 예방 수칙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요 홍보 대상 감염병은 수족구병이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에 수포성 발진과 궤양이 생기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주로 5세 미만 영유아에게 발생하지만 청소년과 성인도 감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코리안투데이] 울산감염병관리지원단 수족구병 퀴즈이벤트 포스터 © 정소영 기자 |
특히 5월부터 발생이 증가해 6월~7월에 정점을 기록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행사 참여는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 또는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누리집(https://ulsancidc.or.kr)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참여자는 간단한 퀴즈에 응답하면 되며, 정답자 중 300명을 추첨해 모바일 음료교환권이 제공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수족구병을 비롯한 감염병은 평소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손 씻기, 기침 예절 등의 생활 속 감염병 예방 실천이 널리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향후 다양한 감염병 예방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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