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테니스팀, 초등생들과 땀 흘린 특별 수업

 

세종시청 테니스팀, 금남초 학생들과 뜻깊은 하루 보내

 

세종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테니스팀 선수들이 29일 금남초등학교를 찾아 특별한 테니스 교실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금남초 테니스부 소속 초등생 2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능기부 형태로 마련된 이번 지도 활동은 테니스 꿈나무 육성과 지역 체육계와의 소통 확대를 목표로 삼았다.

 

선수단은 금남초 테니스 연습장에서 기본 동작을 직접 시연하며 학생들의 자세를 꼼꼼히 교정했다. 이어 2대 2 경기 지도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워주는 데 힘썼다. 어린 선수들은 국가대표급 실력을 가진 선배들과의 훈련에 큰 열의를 보이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수업을 이어갔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 테니스팀, 초등생들과 땀 흘린 특별 수업© 이윤주 기자

 

체육교육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이번 테니스 교실은 학생들에게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꿈을 키우고 노력하는 방법을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실전 경험이 부족했던 학생들에게는 큰 동기부여가 되었고, 선수단 역시 지역사회와의 소통 기회를 넓히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피대섭 금남초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길 기대한다”며 “개인 시간을 쪼개 지도를 맡아준 세종시 테니스팀 선수단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세종시청 테니스팀은 지역 체육 꿈나무들과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스포츠팀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이 같은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는 꿈을, 지역사회에는 활력을 불어넣는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 지원 프로그램이 이어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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