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직무 이해도와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재직자와 함께하는 ‘직무 멘토링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각 분야 재직자의 특강과 실전 과제 수행을 통해 청년들이 관심 직무를 간접 체험하고 취업 경쟁력을 실질적으로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구는 청년 취업 수요를 반영해 지난해 4개였던 직무 분야를 올해 9개로 확대했다. 확대된 분야는 ▲영업관리 ▲기획 ▲경영지원 ▲화장품‧패션 ▲외국계 소비재 ▲반도체 공정 ▲마케팅 ▲해외영업 ▲프로젝트 매니저(PM)이며, 각 분야의 주요 기업 재직자가 멘토로 참여한다.
 [코리안투데이] 직무 멘토링 캠프 안내문. 사진=영등포구 |
멘토링은 직무별 2회차로 구성됐다. 1회차에서는 기업 및 직무별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에 대한 재직자 멘토의 특강이 진행되며, 참여자는 이를 바탕으로 직무 과제를 수행한다. 2회차에서는 과제 발표와 함께 피드백을 받으며 실무 수행 능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모든 과정은 실시간 온라인 화상회의(ZOOM)로 진행될 예정이다.
캠프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취업 준비 청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직무별 8명씩 총 72명을 모집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분야별로 순차 진행된다. 현재 ▲’영업관리’ 분야는 5월 13일까지 ▲’기획’ 분야는 5월 2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신청은 안내문 내 정보무늬(QR코드) 및 URL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일정은 영등포구 누리집 ‘우리구소식’ 게시판 또는 영등포 청년 네이버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영등포구청 청년정책과(☎ 02-2670-1666)로 하면 된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직무 멘토링 캠프가 청년들이 재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까지 함께 키우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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