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는 너무 신나! 어린이 무료 발레교육 <꿈의 무용단 - 광진> 1기 힘차게 출발

 

()광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어린이 무료 발레교육 프로그램 <꿈의 무용단 광진> 1기가 지난 510일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함께하며, 발레를 통해 아동의 자존감과 창의성 향상을 돕는 사회문화예술교육 사업이다.

 

 [코리안투데이] <꿈의 무용단-광진> 위촉식 (좌) 꿈빌반 / (우) 레라반 (사진=(재)광진문화재단 제공) © 안덕영 기자

 

<꿈의 무용단 광진>은 광진구 생활권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무료 발레 교육 프로그램으로, 8(초등학교 1학년)부터 12(초등학교 5학년)까지의 아동 30명을 선발하여 운영된다. 특히 단원의 70%가 예술꿈나무(사회문화적 취약계층)로 구성되어 사회적 가치 실현과 ESG 실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에 두 개 반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54, 160시수에 달하는 전문 커리큘럼이 제공된다. 단원들은 발레의 기초부터 창작, 개별 안무까지 체계적인 수업을 받을 뿐 아니라, 해설이 있는 발레와 공연 관람, 합동연습 등 다양한 특별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116일에는 나루아트센터에서 결과 발표회 형식의 정기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코리안투데이] <꿈의 무용단-광진> 오디션 (사진=(재)광진문화재단 제공) © 안덕영 기자

 

이번 무용단의 교육을 총괄하는 무용감독은 발레STP협동조합 김인희 이사장이다. 김인희 감독은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멤버이자 수석무용수 및 지도위원을 역임하였고 국립발레단 주역 무용수로 활동한 바 있으며, 서울발레시어터 창단자 등 국내 발레계에서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이다. 현재는 KT&G장학재단의 발레 프로그램 총감독, 수원발레축제 조직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국립발레단과 유니버설발레단 출신 수석무용수인 제임스 전, 서울발레시어터 출신으로 부예술감독 등을 역임한 전선영, 아동·청소년 발레 교육을 지도하고 있는 무용수 송유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교육진으로 참여해 단원들의 무용 실력과 창의력을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연습 2일차 단원들의 후기 (사진=(재)광진문화재단 제공) © 안덕영 기자

 

광진문화재단 박계배 사장은 “<꿈의 무용단 광진>은 단순한 예술교육을 넘어 아동과 지역사회가 예술로 소통하고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단원 모두가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 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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