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귀농인의 농촌 조기 안착을 돕기 위해 2025년 하반기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귀농인이 농업과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자금과 주택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은 7월 4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금산군농업기술센터(사진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
금산군은 귀농인이 농업과 농촌에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농업창업 자금과 주택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 농업창업 분야에는 최대 3억 원, 주택구입 분야에는 최대 75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10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으로, 연 2%의 고정 저금리로 융자가 제공된다. 자금은 농협을 통해 지원되며, 시중 금리와의 차액은 정부 예산으로 보전된다. 이로 인해 귀농인들은 금리에 대한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농업창업 자금은 농지 구입, 하우스 시설, 저장시설 설치 및 구입, 농기계 구입, 축사 부지 구입 등 농업 생산기반 확충에 활용할 수 있다. 주택구입 자금은 대지 구입을 포함한 구입, 신축, 증개축 등에 사용되며, 이를 통해 귀농인들의 주거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적 도움이 된다. 이 사업은 귀농인들의 정착을 돕는 중요한 재정적 지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원 자격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으로 만 65세 이하(1959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의 세대주 또는 세대원 중 1인이다.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금산군으로 전입한 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 지역에 주민등록이 1년 이상 돼 있고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 당해 연도 전입 예정인 귀농희망자여야 한다. 귀농희망자 자격은 사업 신청일 기준으로 1년 이상 농촌 외 지역에 거주한 자여야 한다. 신청은 금산군농업기술센터 스마트농업과 귀농교육팀에 직접 방문하여 할 수 있다.
금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돕고, 귀농인들의 농업 창업과 주택 마련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귀농인의 정착을 돕기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자격 요건과 유의사항, 지원 제외 대상 등을 꼼꼼히 살펴보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2025년 하반기 귀농·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은 금산군 귀농인들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중요한 지원책으로, 농업 창업과 주택 마련을 위한 실질적인 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귀농인들은 이 사업을 통해 농업과 농촌에서의 삶을 안정적으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금산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귀농 지원 정책을 통해 농업인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임승탁 기자: geumsa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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