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모습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 6월 10일,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제2회 성동구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모습 © 손현주 기자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6·25 참전유공자회, 광복회 등 보훈 관련 9개 단체 회원과 가족 35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 (구청장 정원오) 호국보훈의 달 기념식 모습 © 손현주 기자

 

이날 기념식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정원오 구청장과 주요 인사의 축사 ▲지역사회 후원물품 전달식 ▲유명가수와 팝페라팀의 위문공연 ▲보훈 포토존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동구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도 힘을 쏟고 있다. 올해부터 보훈예우수당을 기존 5만 원에서 7만 원으로 인상했으며, 6·25 전쟁 75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에게 20만 원의 위문금을 추가 지급했다.

아울러 수급권이 승계되지 않는 6·25 및 월남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를 위한 수당 신설도 내년 시행을 목표로 조례 개정을 준비 중이다.

 

한 보훈단체 관계자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유공자 가족의 삶을 실질적으로 돌보려는 구의 노력이 감사하다”며 “이러한 지원과 예우가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가족이 존중받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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