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2025년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100% 응소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옹진군(군수 문경복)이 2025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8월 18일 새벽 6시부터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실시한 가운데, 응소 대상자 582명 전원이 지정 장소에 100% 응소하며 철저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인했다.

 

이번 비상소집훈련은 인사혁신처의 비상소집 발령에 따라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된 을지연습의 첫 일정으로, 옹진군은 군청과 각 면사무소 등 지정된 장소에서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능력을 점검했다.

 

 [코리안투데이] 진군, 2025년 을지연습 공무원 비상소집훈련 © 김미희 기자

을지연습은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민·관·군이 함께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각 지자체는 전시상황을 가정해 위기관리 능력을 높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준비 태세를 점검한다.

 

특히 옹진군은 지리적으로 서해5도 등 도서 지역을 포함하고 있어 타 지역 대비 보다 복잡한 대응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에 따라 옹진군은 이번 훈련을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닌 실제 위기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훈련으로 접근하고 있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이날 응소보고회에 참석해 전 직원의 신속한 응소에 대해 격려의 뜻을 전하며, “우리 군은 도서 지역이라는 지리적 특수성이 있는 만큼, 평시보다 더욱 철저하고 유연한 대응이 요구된다”며 “각종 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비상대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문 군수는 “특히 이번 을지연습에는 전 국민이 참여하는 민방위 훈련과 서해5도 주민출도 훈련도 함께 실시되는 만큼, 공직자 모두가 안보의식과 국가관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훈련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옹진군은 이번 훈련을 계기로 전 공직자의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행정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지자체 차원의 위기관리 시스템을 점검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민방위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통합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옹진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훈련이지만, 실제 비상사태에 대한 위기감과 실전감을 갖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체계를 강화해 실효성 있는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단순한 군사적 대비를 넘어, 사이버 위협, 대규모 재난, 사회적 혼란 등 복합 위기 상황에 대한 전방위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국가 차원의 총력 훈련으로 평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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