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공인중개사 700명 대상 연수교육 실시…“신뢰받는 부동산 환경 함께 만든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강남대학교에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개최하고 지역 내 공인중개사 70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 및 정책 캠페인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일 시장은 연수에 앞서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부동산 환경을 함께 만들자”고 강조하며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용인특례시가 지역 공인중개사들과 함께 신뢰받는 부동산 중개문화 정착을 위한 전문 교육에 나섰다.

 

 [코리안투데이] 안전전세 프로젝트·청년 중개수수료 지원 등 정책 협력도 강조  © 김나연 기자

시는 8월 11일부터 12일까지, 수지구에 위치한 강남대학교 대강당에서 ‘2025년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공인중개사법에 따라 2년마다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용인시 관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실무 중심 교육과 정책 캠페인을 병행한 실천형 연수로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중개 실무 ▲부동산 세제 등 실질적인 업무 역량 향상에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 기간 동안 시는 ‘안전전세 프로젝트’ 캠페인과 함께, 부동산 중개 시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용인시 똑똑정보’ 홍보 활동을 진행하며 정책 협력형 교육 모델을 구현했다.

 

연수 첫날인 12일, 이상일 시장은 연수에 앞서 모범 공인중개사 6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공정하고 안전한 부동산 거래 문화를 함께 만들어갈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는 인구 110만을 넘어 150만 도시로 향해가고 있다”며 “그만큼 공인중개사 여러분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신뢰받는 거래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신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은 시의 **탄소배출 저감 정책(심야 간판 소등)**과 어려운 이웃돕기, 중개수수료 감면 정책, 안전한 전세 거래 환경 구축 등 다양한 시책에 적극 협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투명하고 안전한 부동산 시장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연수교육 종료 후에는 교육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와 개선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도 진행됐다. 시는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내년도 연수 프로그램을 보다 실효성 있게 개선할 계획이다.

 

현재 용인시는 ‘안전전세 프로젝트’, 청년 중개수수료 지원, 공인중개업소 심야 간판 소등, 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공공협력형 부동산 정책을 공인중개사들과 협력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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