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운영

 

인천 계양구립도서관[(재)인천광역시계양구인재양성장학교육재단]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관내 6개 도서관에서 다채로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책과 함께 놀자!’라는 주제로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대별 이용자들이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강연, 전시,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돼 계양구민들의 독서 흥미를 자극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코리안투데이]  인천 계양구립도서관, 9월 ‘독서의 달’ 다채로운 행사 운영  © 임서진 기자

 

작전도서관은 ‘책 제목으로 엔(N)행시 짓기’, ‘지금 내가 읽고 있는 책, 첫 구절’ 등의 문학 행사와 함께 국내 미니어처 공예 대표작 ‘미니어처 경복궁’ 전시도 선보인다. 9월 20일에는 성인을 위한 도제희 작가와의 만남 강연이 개최돼 문학적 깊이를 더하며, 어린이들을 위한 ‘뚝딱뚝딱 목공’ 특강도 병행해 독서와 창작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효성도서관에서는 아동자료실 내 책 감상 후 그림으로 표현하는 ‘책속네컷’, 종합자료실 ‘책 한 권, 글 한 줄’ 행사가 진행된다. 9월 27일 토요일에는 그림책 동아리와 함께하는 독후활동 ‘동그리가 들려주는 그림책’이, 28일 일요일에는 인기 그림책 작가 ‘솔솔’과의 만남과 함께 고양이 인형 꾸미기 체험 ‘책 읽기 좋은 날 작가와 함께’ 특강이 예정돼 있어 아이들의 참여를 독려한다.

 

서운도서관은 9월 한 달간 2권 이상 도서 대출 시 포춘쿠키를 선물하는 ‘행운의 포춘쿠키’, 어린이자료실 5권 대출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책 읽고! 받고!’, 책 제목 퀴즈를 맞히는 ‘도형 속 책제목’, 랜덤으로 책을 대출하는 ‘랜덤북 대출’ 등 도서 대출과 관련된 재미있는 참여 이벤트를 다채롭게 펼친다.

 

동양도서관은 9월 4일 초등 1~2학년을 위한 그림책 작가 ‘구름 주스’와의 만남, 7일 야외에서 펼쳐지는 ‘요기조기 음악회’ 공연, 12일 성인을 위한 그림책 편집자 강연 ‘그림책 만드는 사람들’, 13일 어린이 및 저학년 대상 재능기부 프로그램 ‘동그리가 들려주는 그림책’을 마련한다. 24~25일에는 보호자와 함께 하는 초등 3~6학년 대상 ‘천문우주스쿨’ 체험 특강도 열려 가을 밤하늘의 신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신규 회원 가입자 대상 ‘동양도서관 첫 만남 이벤트’와 아동자료실 대출자 체험 ‘꽝 없는 캡슐 뽑기’도 눈길을 끈다.

 

임학도서관은 9월 13일 ‘들꽃식혜’, ‘낙엽스낵’ 등으로 잘 알려진 백유연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하며, 14일과 21일에는 7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오손도손 생활 속 보자기 아트’ 체험이 가족 단위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서관 미션 파서블’, ‘독서의 달 행시 쓰기’, ‘오늘은 나도 독서 비평가’ 등 방문자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자료실 행사도 운영된다.

 

별똥별어린이도서관은 ‘내가 사랑하는 시’ 필사 행사와 무인 예약대출기 활용 대출 행사를 진행하며, 9월 18일 저녁 7시에는 성인을 대상으로 ‘독립서점 주인으로 살아남는 법’ 강연을 개최해 폭넓은 독서문화 경험을 지원한다.

 

계양구립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과 책의 소중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구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깊어가는 가을, 도서관에서 가족과 친구, 이웃과 함께 뜻깊고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 자세한 행사 일정과 참가 방법은 계양구립도서관 공식 누리집(www.gyg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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