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SF의 예언들

AI와 SF의 예언들

 

책 소개
AI와 SF의 예언들, 미래를 비추는 상상력
과학소설(SF)은 언제나 현실 너머를 내다보며 인간과 기계의 관계, 사회의 변화를 예견해 왔다. 신화 속 자동인형부터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 클라크의 HAL 9000, 필립 K. 딕의 정체성 물음, 사이버펑크와 특이점 논의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을 다룬 SF의 궤적을 따라간다.

동시에 현대의 딥러닝, 생성형 AI, 자율주행 등 현실의 기술과 SF적 상상 사이의 접점을 살펴본다. 낙관적 상상부터 디스토피아적 경고까지, SF는 단순한 예언이 아니라 사고 실험의 장이었다. 과거의 상상이 어떻게 오늘날의 현실로 다가왔는지, 그리고 인공지능의 미래가 어떤 가능성과 위험을 내포하는지 성찰할 수 있다. 기술과 문학의 경계에서 우리는 다시 묻게 된다. 인간은 어떻게 기계를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게 되었는가.

 [코리안투데이] 사진 인공지능총서 AI와 SF의 예언들 저자 전구  © 박수진 기자

책속으로
신이 사람을 창조하는 과정을 따라 한다면, 사람도 사람과 비슷한 그 어떤 존재를 만들어 낼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일면 자연스러운 상상으로도 보인다. 물론 인간은 신이 아니기에, 인간이 창조한 이런 존재들은 보통 불완전하며 생각한 대로 움직여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런 신화나 설화 속의 자동인형은 이 책에서 다루고자 하는 과학 소설 속의 인공지능과는 다소 다른 소재이지만, 사람들이 자신과 비슷한 존재를 만들어 내고자 하는 호기심이 아주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기에 살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01_“신화와 고전 속의 자동인형” 중에서 

  [코리안투데이] 사진 인공지능총서 AI와 SF의 예언들 저자 전구  © 박수진 기자

지은이
전구
텍사스대학교 휴스턴헬스사이언스센터 보건대학원 부교수다. 텍사스대학교 오스틴캠퍼스 전자컴퓨터공학과에서 기계 학습 주제로 박사 학위를 받고 미시간대학교 통계유전학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주요 논문으로 “Detecting and estimating contamination of human DNA samples in sequencing and array-based genotype data”(2012), “Evaluating the contribution of rare variants to type 2 diabetes and related traits using pedigrees”(2018), “Semisupervised learning of hyperspectral data with unknown land-cover classes”(2013) 등이 있으며, 80여 편의 논문을 PNAS, AJHG, IEEE를 비롯한 국제 학술지와 학회지에 발표했다.

                                            [ 박수진 기자: guro@thekoreantoday.com ]

[ 박수진 기자: guro@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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