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가 연예계 대표 ‘선한 영향력’ 스타와 함께 지역 홍보에 본격 나섰다. 강서구는 10월 17일 구청장실에서 강서구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고, 가수 겸 배우 이지훈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지훈은 향후 2년간 지역의 주요 행사 및 정책 홍보에 참여하며 강서구의 얼굴로 활약할 예정이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위촉식에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긍정적 이미지를 전파하고 있는 이지훈 배우님이 홍보대사로 함께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강서구의 매력과 정책들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코리안투데이]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왼쪽)이 구청장실에서 진행된 ‘강서구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을 위촉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송정숙 기자 |
1996년 가수로 데뷔한 이지훈은 ‘발라드의 황태자’로 불릴 만큼 풍부한 감성과 노래 실력으로 사랑받아왔다. 이후 뮤지컬,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장르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미스터트롯3’ 준결승 진출로 트로트 가수로서의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지훈은 20년 넘게 강서구 화곡동에 거주하며 지역에 깊은 애정을 보여온 인물로 알려졌다. 이번 홍보대사 활동은 단순한 유명인의 위촉이 아닌, 지역과의 정서적 연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협력의 의미를 담고 있다.
강서구는 앞으로 이지훈과 함께 다양한 지역 행사 및 캠페인에 나서며 구민과 소통하고, 강서구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송정숙: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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