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정 독창회, 꿈의숲콘서트홀서 프랑스 명가곡 ‘Aquarelles’ 선보인다

 

소프라노 서희정이 오는 9월 4일 목요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북서울 꿈의숲에 위치한 꿈의숲콘서트홀에서 독창회 무대를 갖는다. 이번 서희정 독창회는 ‘Aquarelles(수채화)’라는 부제를 달고 프랑스 작곡가들의 가곡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피아니스트 이승화가 반주를 맡아 서정성과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 김현수 기자

 

‘Aquarelles’는 서희정이 프랑스의 정취와 서정미를 물감처럼 음악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 시리즈로, 고전부터 인상주의, 현대까지 프랑스 예술가곡(French mélodie)의 정수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다. 연주 레퍼토리는 앙드레 캉프라(A. Campra), 장 필리프 라모(J. P. Rameau), 클로드 드뷔시(C. Debussy), 가브리엘 포레(G. Fauré), 프란시스 풀랑크(F. Poulenc)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곡으로 구성되었다.

 

서희정은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을 졸업한 뒤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소프라노로, 특히 프랑스 가곡에 탁월한 해석력을 인정받고 있다. 유려한 프레이징과 탁월한 언어 감각, 그리고 무대에서의 풍부한 표현력으로 많은 클래식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그녀 특유의 맑고 투명한 음색으로 ‘음악 속 수채화’를 그려낼 것으로 기대된다.

 

피아니스트 이승화는 동덕여대와 프랑스 유학을 거쳐 다수의 성악 독창회 및 실내악 무대에서 주목받는 반주자로 활동 중이며, 이번 무대에서도 프랑스 음악의 섬세한 감성을 살린 반주로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공연은 영음예술기획 주최, 동덕여자대학교 예술대학 후원으로 진행되며, R석 5만원, S석 3만원으로 세종문화회관, NOL ticket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이번 서희정 독창회는 프랑스 가곡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며,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감미롭고도 깊은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세종문화회관 예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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