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서울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 [코리안투데이]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모습 © 손현주 기자 |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범국민적 안전문화운동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주민이 함께 참여해 재난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올해 점검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됐다.
성동구는 이번 평가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점검 참여와 재난·사고 우려 시설 위주의 점검 대상 선정, 그리고 후속 조치 이행률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성동구는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시 최초로 4년 연속 우수자치구에 이름을 올리며 ‘안전관리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올해 성동구는 총 81개소의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민간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문제는 즉시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개선 방안을 마련해 관리하는 등 빈틈없는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구는 점검 기간뿐 아니라 연중 상시 예찰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4년 연속 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것은 구민 모두가 안전한 성동을 만들기 위해 합심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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