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곡 금대 관광열차 시범 운행, 원주 동부권 관광 허브 첫걸음

반곡 금대 관광열차 시범 운행, 원주 동부권 관광 허브 첫걸음
✍️ 기자: 이선영

 

원주시는 지난 10월 19일 오후 1시, 반곡역에서 ‘반곡 금대 관광열차’의 시범 운행을 실시하고 똬리굴 착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민과 공유하고, 지역 관광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총사업비 954억 원이 투입된 반곡-금대 관광 활성화 사업은 폐선된 중앙선 철도의 반곡역부터 치악역 구간을 관광 자원으로 재활용해 원주 동부권을 관광 허브로 조성하는 핵심 프로젝트다.

 

이번에 첫 운행을 마친 관광열차는 반곡역을 출발해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약 6.8㎞ 구간을 달렸다. 원주시는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열차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코리안투데이] ] ‘반곡 금대 관광열차’ 시범운행 똬리굴 착공 기념식 © 이선영 기자

 

이이번에 첫 운행을 마친 관광열차는 반곡역을 출발해 금대리 똬리굴 입구까지 약 6.8㎞ 구간을 달렸다. 원주시는 이번 시범 운행을 통해 열차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지역 주민과 대학생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한국관광공사는 행사 당일 방문객 편의를 위해 청사 옥외주차장을 개방했다. 이는 원주시와 두 기관이 지난 4월과 5월 각각 체결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공공기관과 지자체 간 협력의 대표적 모범사례로 평가된다.

 

 

 [코리안투데이] “반곡 금대 관광열차 시범 운행 현장” © 이선영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반곡-금대 관광활성화 사업은 관광·문화·휴양이 결합된 원주 동부권 핵심 프로젝트”라며, “서부권 소금산그랜드밸리와 구도심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광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향후 열차 운행 노선 주변에 카페거리, 체험형 전시관, 자연휴양공간 등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 이선영 기자: wonju@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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