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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해 도입한 QR 스티커가 주목받고 있다. 카페에서 텀블러 등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 시스템은 혁신도시의 공공 기관 여섯 곳이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카페에서 음료를 구매하는 구청직원이 텀블러에 붙은 QR 스티커를 휴대전화로 스캔하고 리더기에 갖다대면, “적립 완료”라는 문구가 표시된다. 이 스티커는 한국환경공단의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적립된 포인트는 제휴된 카페와 음식점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연간 최대 7만 원 한도로, 1회당 300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대해 한 소비자는 “300원씩 할인이 되고, 봉사 시간도 주어지니 개인적으로 매우 괜찮은 제도인 것 같다”고 전했다.
 [코리안투데이] 탄소중립포인트제 혜택 © 송현주 기자 |
중구는 다회용기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여러 기관과 협약을 맺고, 탄소 저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탄소중립 녹색생활 실천을 우리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고,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점차 확대되어 구민, 시민, 나아가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의 에너지 관련 공공기관들은 ESG 경영을 확대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다. 특히,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공공의 노력이 민간으로 확산할지 주목된다.
이와 같은 다회용기 확산 캠페인은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좋은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자체나 카페등의 탄소중립참여 문의는 >>>>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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