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이 선정한 영등포구 ‘2024년 10대 뉴스’ 발표 – 과학교육 특별구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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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A

 

영등포구는 최근 구민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2024년 10대 뉴스’를 공개하며, 그 중 ‘과학교육 특별구, 미래 과학인재 양성 주력’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 뉴스는 영등포구가 보다 발전된 과학교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얼마나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구는 이번 조사에서 20개 사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투표에 8,000여 명의 구민이 참여하였으며, ‘과학교육 특별구’는 1,725표를 얻어 22%의 득표율로 선정되었다. 이는 최호권 구청장이 지향하는 ‘과학인재 양성’ 철학과도 일치하며, 영등포구의 민선 8기 주요 정책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올해 영등포구는 관내 초․중학생 2만 명에게 3만 원 상당의 ‘과학문화 이용권’을 지원하는 등 과학교육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중학생들을 위한 해외 과학기관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영등포형 장학사업’도 펼쳤다. 이러한 노력들은 향후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과학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민이 선정한 영등포구  ‘2024년 10대 뉴스’ 발표 – 과학교육 특별구 1위

 [코리안투데이] 국립 과천과학관을 방문한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 사진=영등포구

 

2위는 ‘신길 문화체육도서관, 여의도 브라이튼 도서관 건립’으로, 1,659표를 얻어 2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신길 문화체육도서관은 신길동에 위치하며 2025년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이 도서관은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과 같은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문화체육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어서 영등포구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선유도원 축제’가 1,480표를 얻으며 3위에 올랐다. 이 축제는 봄꽃축제와 가을축제를 기념하며, 국내 최초의 환경재생 생태공간인 선유도 공원과 선유도역 일대를 무대로 펼쳐졌다. 무려 7만 5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지속 가능한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또한, 영등포구는 ‘영등포 로터리 고가 철거와 빗물펌프장 신설(1+1)’이라는 사업으로 4위에 선정되었다. 이 사업은 교통사고 다발 지역의 불명예를 씻고 상습적인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영등포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5위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한 영등포구가 차지했다. 이 지역은 인구, 지역경제, 행정‧재정, 교육‧문화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서울에서 1년 만에 가장 살기 좋아진 지역”으로도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서울시 자치구 고용률 1위로 일자리대상 장관상 수상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으로 꽃의 도시, 정원도시 영등포 선언 ▲선유도역 골목상권 활성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추진 등 다양한 성과들이 6위부터 10위까지를 차지하며 영등포구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알렸다.

 

최호권 구청장은 “올 한 해 동안 구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체감할 수 있는 변화의 길을 만들어 영등포의 대전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등포구는 향후에도 일자리, 주거, 문화, 녹지가 조화를 이루는 서울 서남권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발전하기 위해 힘쓸 계획이다. 구민과 함께 만드는 미래는 더욱 밝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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