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2025년 1월 1일 오전 7시 봉화산 정상에서 새해 첫 해돋이를 맞이하는 특별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새해의 희망찬 출발을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2025년 1월 1일 첫 일출은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오전 7시 47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이를 기념하여 행사는 오전 7시 소프라노 손정윤의 성악 공연과 김하람 연주자의 대북 공연으로 시작된다. 일출 시간에 맞춰 봉수대 봉화 퍼포먼스와 작은 폭죽(스파클러) 연출이 펼쳐지며, 구민들이 함께 초읽기를 외치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한다. 이어 만세삼창 구호와 함께 해오름을 감상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중랑구, 봉화산 정상에서 2025년 새해 해맞이 행사 개최 © 이지윤 기자
행사장에서는 새해 소원지 작성, 운세 보기, 투호 등 전통 놀이 체험과 네온 전광판, 이벤트 포토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새해의 희망을 담아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안전을 위해 중랑구는 경찰과 소방서와 함께 사전 점검을 철저히 했으며, 행사 당일에는 안전요원을 집중 배치하고 안전·의료 부스를 운영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봉화산 정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며 구민 여러분의 삶에 희망과 활력이 더해지기를 바란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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