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예순 누리어머니회장, 금산 평화의 소녀상에 따뜻한 마음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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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A

 

임예순 누리어머니회장은 지난해 털모자와 목도리를 선물한 데 이어, 올해는 직접 준비한 털신을 금산 평화의 소녀상에 신겨 주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연대와 지지를 표현했다. 이번 행보는 과거의 아픔을 기억하고, 이를 통해 평화로운 미래를 향한 의지를 다짐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다.

금산 평화의 소녀상은 20213월 금산군민들의 후원으로 건립됐다. 노동자상과 함께 세워진 이 소녀상은 지역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받으며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알리고 기억하는 중요한 상징물로 자리 잡았다.

 

임예순 누리어머니회장, 금산 평화의 소녀상에 따뜻한 마음 전해

 [코리안투데이] 금산 평화의 소녀상에 손수 준비한 털신을 신겨 주는 임예순 누리어머니 회장(사잔제공: 금산군청) © 임승탁 기자

임 회장은 이번 털신 선물을 통해 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이를 통해 평화와 인권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고자 했다. 그녀는 주민들이 소녀상의 메시지를 통해 우리 역사를 기억하고, 평화와 인권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평화의 소녀상은 지역 주민들에게 과거의 역사를 알리고, 평화와 인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털신 선물은 단순한 행위를 넘어, 지역사회가 위안부 문제를 공감하고 역사적 교훈을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금산 평화의 소녀상에 따뜻한 마음을 전한 후 평화의 미소를 짓는 임예순 회장 © 임승탁 기자

금산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중심으로 한 인권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과거를 기리는 것을 넘어, 현재와 미래 세대에 역사적 교훈을 전달하며 지역사회의 연대와 지지를 상징하는 존재로 자리 잡고 있다.

 

임예순 회장의 따뜻한 나눔은 금산 평화의 소녀상이 지닌 메시지를 더욱 빛나게 했다. 그녀의 행보는 지역 주민들에게 위안부 피해자 문제와 평화의 가치를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으며, 금산군이 지속적으로 평화와 인권의 상징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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