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수출농산물 경쟁력 강화 나선다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통해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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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A

 

천안시는 지역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유망품목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산물 수출업체들이 겪고 있는 물류비 폐지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농산물의 품질 향상과 수출 시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시, 수출농산물 경쟁력 강화 나선다 공동마케팅 지원사업 통해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

  [코리안투데이] 천안시 농수산물 수출유망품목에 지원강화. © 신기순 기자

 

9억 원 투입, 농업인·수출업체 지원

천안시는 총 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수출농산물 생산자 단체와 수출 대행업체를 지원한다.

 

생산자 단체: 수출 농산물의 품질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한 공동선별비 지원

  • 수출 대행업체: 신선 농산물의 품질을 보존하기 위한 저온유통비 지원

지원금은 품목별 지원 단가에 수출 중량을 적용해 책정되며, 매월 말 정산하여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천안시는 농산물의 선별 과정에서 품질을 유지하고, 수출 과정에서의 신선도를 보장하는 데 기여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 및 품목

이번 사업의 주요 지원 대상은 과일류, 채소류, 버섯류, 화훼류, 인삼류 등 신선 농산물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생산자 단체와 수출 대행업체는 천안시청 농업정책과를 통해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산물유통팀(041-521-54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 농산물 수출 경쟁력 강화 기대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은 지역 농산물의 품질과 수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며 “농업인과 수출업체의 협력을 통해 천안 농산물의 지속 가능한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이 단순히 수출량을 늘리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세계 시장에서 천안 농산물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향해

천안시는 농업과 수출업체 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국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천안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는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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