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김길성 구청장을 단장으로 ‘학교 공감 톡톡 모임’을 통해 교육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해당 학군 내 13개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의 학생, 교사, 학부모가 직접 소통하는 회의는 주요 교육 과제를 파악 및 해결하고 학교 시설을 개선하기 위해 고안되었습니다.
 [코리안투데이] ‘공감 톡톡’ 활동으로 교육 환경 강화 © 지승주 기자 |
김길성 구청장이 주도한 ‘학교 공감 톡톡 모임’은 서울시 중구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간의 직접적인 소통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 교사, 학부모를 포함한 교육 커뮤니티로부터 실시간 피드백과 제안을 수집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김 시장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0일 덕수중학교를 방문해 100여명의 참석자들과 토론을 나눴다. 이 회의는 학군 내 13개 학교를 대상으로 7월까지 계속됩니다.
이번 세션에서는 노후시설 개선 및 교육환경 전반에 대해 총 26건의 제안이 제시됐다. 완료된 프로젝트로는 덕수중 음악실 악기 교체, 한일유치원 CCTV 및 에어컨 신규 설치, 성동고등학교 노후 후문 교체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개선은 교육비 할당을 통해 가능했으며, 현재 구현을 위한 추가 제안이 검토 중입니다.
중구는 통학로의 오토바이와 지게차의 혼잡한 통행과 관련해 충무초등학교가 제기한 안전 문제에 대해 발빠르게 보행로를 페인트하고 학교 주변에 금연 표지판을 설치했다. 이러한 조치는 더욱 엄격한 집행과 함께 학생 안전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진로 지도, 학교 진학, 학군 구역 설정에 관한 장기적인 제안도 접수되었습니다. 교육청은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하고 구현하기 위해 교육청을 포함한 관련 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은 이미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습니다. 예를 들어 성동고 시청각실은 지난해 논의를 바탕으로 리모델링해 현재는 학생 활동과 학부모 연수 등으로 활발히 활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덕수중학교도 농구골대를 설치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큰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
회의에 참여한 수암, 영락, 재일교포 등 유치원에서는 이들의 제안이 실천됐다. 이들 학교는 원어민 영어 말하기 세션, 전문 예술 및 체육 활동 등 향상된 교육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아 더욱 풍부한 교육 경험을 누릴 수 있습니다.
중구는 앞으로도 2학기 개강에 맞춰 9월부터 노후된 학교 시설을 개보수하는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교육구는 또한 통학 중 학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현장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약속을 유지할 것입니다.
김길성 구청장은 “중구는 학생 1인당 82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의 교육지원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 현장 방문과 직접 소통, 시의 방침에 맞춰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구를 매력적인 교육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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