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2024년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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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A

 

고양특례시는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 해결과 효율적인 재정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안정적인 마을버스 운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고양시, 2024년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지승주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고양인재교육원 컨퍼런스홀에서 2024년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에는 이정화 제2부시장, 마을버스 운수업체 관계자, 용역사인 대현회계법인 등이 참석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와 재정지원 개선 방안,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운행 개선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을버스 경영분석 연구용역은 매년 운수업체별 경영 상황과 운송원가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적자 노선 유지 및 벽오지 노선 운영을 위한 효율적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다. 2024년 연구용역은 대현회계법인이 회계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5월부터 12월까지 수행했다.

 

최종보고회에서는 ▲업체별 및 노선별 운송원가 분석 ▲운수종사자 부족 문제와 경영환경 악화 실태 ▲운수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방안 ▲재정지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개선 방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운수업체 관계자들은 현장의 실질적인 어려움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보다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전문가들은 종합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마을버스 운영 전략을 제시했다.

 

버스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민선 8기 시정 목표인 ‘사통팔달 교통 허브망 구축’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마을버스는 도시교통의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만큼 안정적인 운행을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질을 한층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양시는 이번 연구용역의 결과를 적극 반영해 운수종사자의 근로 여건을 개선하고, 재정지원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마을버스 운영 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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