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를 오는 9월 9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9월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개최되며, 청경채를 활용한 김치의 창의성과 상품성을 심사하여 최우수작을 선정한다. 대회에서 선보이는 김치는 향후 상품화 방안도 모색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리는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참가자 모집 홍보물 © 김나연 기자 |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오는 9월 28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릴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의 참가자를 9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경연대회는 용인특례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며, ‘청경채의 맛있는 발견, 용인 청경채로 만드는 별미 김치!’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용인시민의 날’ 행사 중 하나로, 경기도의 ‘나만의 김치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청경채 김치의 창의성과 식재료 구성, 상품성을 심사하여 최우수작을 선정하며, 상품화 방안도 함께 모색된다. 대회는 9월 28일 본선으로 진행되며, 20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9월 12일 예선심사를 거쳐 9월 13일 본선에 진출할 8팀 중 하나로 선정될 기회를 얻게 된다. 본선에서는 현장에서 김치 제작 시연과 심사가 이루어지며, 최종적으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등 총 5개의 상이 수여된다. 특별상은 본선 당일 행사장을 찾은 시민 평가단의 투표로 결정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70만원과 5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장려상 2팀에게는 각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본선 심사는 김치 전문가가 참여하여 공정하게 진행되며, 대회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김치의 상품화 방안도 논의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www.pakchoikimchi.com)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대회 운영사무국(070-4205-1233)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경채는 용인의 대표 특산물로, 전국 유통 청경채의 70%가 용인에서 생산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용인의 특산품인 청경채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소비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리안투데이]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열리는 전국 청경채 김치 경연대회 홍보물 © 김나연 기자 |
한편,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용인특례시 먹거리 페스타’에서는 유정임 명인의 청경채 김치 아카데미와 청경채 김치 담기 체험, 시식행사 등이 마련된다. 또한, 용인의 또 다른 특산물인 백옥쌀로 만든 빵 시식 행사도 함께 열려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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