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게는 깨끗해요”…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참여 업소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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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The Korean Today London

 

영등포구가 배달 음식점 주방 위생을 공개하는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에 참여할 업소를 연중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1인 가구 증가와 배달 어플 활성화로 배달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출발했다.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는 객석 없이 배달만을 전문으로 하는 음식점들의 주방을 영등포구 보건소 누리집에 공개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배달 음식점 주방의 청결 상태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우리 가게는 깨끗해요”… ,‘배달전문 음식점 주방공개’ 참여 업소 모집

 [코리안투데이]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홍보중인 모습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영등포구 보건소 보건위생과에 신청서를 직접 제출하거나, 팩스 및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모집은 상시 진행되며, 신청서는 영등포구청 누리집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선정된 업소는 영등포구 보건소 누리집 내 ‘주방공개 배달음식점’ 게시판에 주방 사진과 함께 다양한 업소 정보가 게시된다. 이는 배달음식점으로서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기회다. 또한, QR코드 스티커 제작 지원을 통해 배달용기에 스티커를 부착하면 소비자들이 해당 음식점의 위생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참여 업소는 주방 위생 관리용품도 지원받으며, 구의 SNS 채널, 소식지 등을 통해 다양한 매체에서 홍보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주관 ‘자치구 식품위생분야 종합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며, 식품 위생 안전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주방공개 사업은 배달 음식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업주들에게는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위생 관리로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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