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도자의 청렴 의식과 책임감을 강화해 공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대상 청렴교육 실시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7일 시청 내 줌시티 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지도자 11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지도자들이 직무상 알아야 할 의무와 권리를 이해하고, 청렴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강의는 ‘엠코드컨설팅’ 문양근 대표가 맡았으며, 선수단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탁 및 비위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직장 내 갑질 방지와 이해충돌방지법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었으며, 지도자들이 청렴의 가치를 되새기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번 교육은 스포츠 지도자들이 청렴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선수들과의 신뢰를 구축하고, 공정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고양시의 위상을 높여왔다. 특히, 역도 박혜정 선수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108만 고양시민에게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체육정책과 관계자는 “이번 청렴교육은 스포츠 지도자들이 청렴성을 바탕으로 책임감 있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교육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투명한 스포츠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스포츠 지도자들의 윤리의식과 청렴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책임감 있는 스포츠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