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분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 경영자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경쟁력 있는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우수기관 인증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사단법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실시한 ‘2024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분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지난 19일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1996년부터 매년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의 경쟁력 지수를 조사·분석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고양시는 경영자원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 경영자원 부문 우수 평가
고양시는 인적자원, 도시인프라, 산업기반 등 경영자원 영역에서 300점 만점에 228.5점을 획득하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는 고양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교통 및 산업 인프라 개선 사업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다.
◇ 주요 성과와 정책 노력
고양시는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개발 ▲경기북부 최초 벤처촉진지구 지정 ▲미니 수소도시 조성 등 혁신적인 사업을 통해 도시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이러한 정책들은 도시의 경제활성화 및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 주요 성과로 꼽힌다.
◇ 자족도시 실현 목표
고양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도시 경쟁력을 더욱 높이고,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우수기관 인증은 고양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위한 시민과 공직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실”이라며,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기업 유치를 통해 고양시가 경쟁력 있는 자족도시로 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향후 계획
고양시는 앞으로도 도시인프라 확충,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 기업 투자 유치를 중심으로 지역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혁신적인 정책과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고양시가 도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살기 좋은 자족도시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다진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